전체 글 (4) 썸네일형 리스트형 Architecture 02. Conference registration 2019년 12월 8일, 둘째날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날짜가 더 헷갈린다. 12월 7일 저녁에 출발했지만, 12월 7일을 하루 더 보냈다는게 참 신기하다. 12월 8일은 일요일이었고, 9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컨퍼런스의 등록이 오후부터 진행되었다. 정신없던 LA에서의 첫날을 보내고, 다운타운에서의 아침이 시작된다.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여 서울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시차에 적응을 못해 새벽까지 잠을 못자고, 1~2시쯤 깨어낫던 것으로 기억된다. 학회가 시작되는 느낌은 드는데, 어쩐지 아무도 없다. 프로그램 스케쥴을 확인하니 오후 늦게부터 등록이 시작된단다. 어제의 세븐일레븐보다 나은 마트를 찾기 위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호텔을 떠나 본다. 하늘이 맑다. 정신없던 하루를 지나보내고, 청량한 .. 01. Welcome to Los Angeles ! 2019년 12월 7일, 첫째날. 바쁜 와중에 어찌저찌 짐을 싼다. 출국 전날에서야 겨우 일이 끝나 출국날 아침에야 겨우 준비를 마친다. 일정은 7일 출국에 15일 귀국, 어쨌든 일주일을 버텨야 하니 새로 산 멀끔한 캐리어에 하나라도 더 넣어 빵빵하게 채워간다. 예전 같았으면 철두철미하게 노트에 정리해서, 빠뜨린 것 없이 두번 세번 체크했을텐데 이제는 그렇게 철저할 여유가 없다. 공항에 도착했더니, 환전 한 푼 하지 않은게 떠오른다. 적당히 공항의 환전소에서 25만원 정도 달러로 결제하고, 200달러를 받는다. 빳빳한 신권의 감촉이 마음에 든다. 비행기에 부착된 태블릿은 놀라울 따름이다. 수십년 된 B급 영화나 즐비할 줄 알았건만, 나름의 최신 영화와 볼거리들이 있다. 고객 만족을 위해 이정도 기술이 사.. Introduction. 마음이 혼잡해지고, 글쓰기의 목적을 잊게 되었을 때 다시 떠올리기 위해서 어떤 글을 작성해야 하는지 글을 작성한다. 01. 일과 관련하여 중요한 프로젝트나 학회, 발표 등에 대해서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을 복기하기 위해서 그리고 필요할 때 꺼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일과 관련된 내용을 작성한다. 날짜와 장소를 정확하게 명시하고, 사실 중심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적으면 좋겠다. 02. 연구와 관련하여 지나가거나, 진행중인 연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지나간 연구라면 마지막에 결과를 함께 넣어주자. 진행중인 연구라면,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습득하였을 때 한 번씩 정리하자. 03. 삶과 관련하여 남기고 싶은 삶의 조각을 기록한다. 때때로 떠오르는 생각이나, 남기고 싶은 기억을 편한 마음으로 적어나가자. 이전 1 다음
